안녕하세요.
오늘은 적을 알아야 나를 안다. 라는 생각으로 S&P Global (SPGI)를 다루어 보겠습니다.

1. 무디스의 형제이자, 시장의 지배자
최근 무디스(MCO)의 주가 급락은 S&P Global (SPGI)의 보수적인 2026년 실적 가이던스에서 시작되었습니다.
그러나 이는 펀더멘탈의 훼손이 아닌 사이클의 조정 입니다.
S&P Global (SPGI)는 단순한 신용평가사가 아니라, 전 세계 금융 시장의 표준을 만드는 기업이고, 경제적 해자의 교과서 입니다.
2. 3개의 강력한 엔진
S&P Global (SPGI)의 비지니스 모델은 무디스보다 훨씬 다각화되어 있어 안정적입니다.
2 - 1. S&P Rating (신용평가) - 무디스와 함께 전 세계 채권 시장을 양분하는 과점 사업을 합니다.
영업이익률이 55%를 넘어가는 atm기 입니다.
2 - 2. S&P Indeces (지수) - S&P Global (SPGI)만의 강력한 무기, 'S&P 500' , 'Dow Jones' 지수의 주인입니다.
ETF 시장이 커질수록, 블랙록(BLK)과 뱅가드는 S&P Global (SPGI)에 막대한 라이센스 수수료를 내야합니다.
2 - 3. Market Intelligence (데이터) - 전 세계 금융 기관에 필수적인 데이터와 분석 툴을 구독모델로 판매합니다.
https://investor.spglobal.com/quarterly-earnings/default.aspx
Quarterly Earnings & Monthly Metrics - S&P Global
Corporate /en/index content
investor.spglobal.com
공식 홈페이지 사이트입니다.
들어가면 실적발표 pdf를 모두 확인 할 수 있습니다.
영어가 힘드니 ai의 도움을 받아 봅시다.

pdf만 구할 줄 안다면 정말 투자하기, 공부하기 쉬운 세상이긴 하네요.
그리고 데이터분석이 신용평가를 뛰어넘은 모습을 보여줍니다. 정말 데이터 기업으로 체제전환을 완벽하게 해낸 모습이네요.
3. 역사가 증명하는 불멸의 해자
S&P Global (SPGI)가 왜 위대한 기업인지, 역사적인 사건 2가지를 알아봅시다.

3 - 1. 2008년 금융위기 - 평판은 깨져도 독점은 깨지지 않는다.
사건 -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, S&P는 부실 채권에 최고 등급(AAA)을 남발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.
영화 '빅쇼트' 에도 나왔고, 주가는 폭락했으며, 막대한 벌금을 물었습니다
당시 '신용평가사는 끝났다.' 라는 평이 자자했지만 틀렸습니다.
오히려 규제가 강화되면서 신규 진입 장벽이 더욱 더 높아졌고,
S&P와 무디스의 독점 체제는 법적으로도 더욱 공고해졌습니다.
자본주의 시스템이 붕괴가 일어나지 않는 한, 이들을 대체할 방법은 없습니다.
투자자들은 욕을 하면서도 결국 이들의 등급을 보고 채권을 매수합니다.
이것이 '대체 불가능성' 입니다.
https://www.ppomppu.co.kr/zboard/view.php?id=news_economy&no=30531
올해 최대 M&A 떴다…S&P 글로벌 IHS 마킷 인수
미국의 금융 서비스 업체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(S&P)글로벌(SPGI)이 금융정보업체 IHS 마킷을 인수한다. S&
www.ppomppu.co.kr
3 - 2. 2020년 IHS Markit 합병 - 데이터 제국으로 체질개선
사건 - 2020년 11월, S&P Global (SPGI)는 무려 440억 달러 규모의 IHS Markit 인수를 발표합니다.
당시 너무 비싸게 샀다는 우려가 많았습니다.
결국 이 합병으로 S&P Global (SPGI)는 단순 '채권 평가사' 에서 종합 금융 데이터 기업 으로 레벨업 했습니다.
채권 발행이 줄어드는 시기(금리인상기)에도, 데이터 구독 매출이 회사를 지탱하게 만든 신의 한 수 였습니다.
무디스가 '평가' 에 집중할 때, S&P Global (SPGI)는 '데이터' 로 영토를 확장했습니다.
이는 S&P Global (SPGI)가 무디스보다 주가 방어력이 좋은 이유입니다.
4. 배당황제
S&P Global (SPGI)는 배당금을 52년 연속 인상 했습니다.
뭐 다른 설명이 필요할까요?
현금 뽑아내는 기계라는걸 52년간 증명하고 있습니다.
5. 그래서 투자는?
솔직히 둘다 갖고싶긴한데, 둘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무디스를 선택 할 것 같습니다.
공격적인 성장은 무디스이기 때문이죠.
나중에 다시 손절부분을 복구하고 더 금액이 커지고 하면, 이런 신용평가사들이 제 포트폴리오의 주 축이 될 것 같은데요.
정말 많은 비중을 태울 생각 입니다. 둘 다 갖게 된다면, 무디스 30% 슨피글로벌 15% 정도...?
제가 그렇게 비중을 채울때는 지금처럼 급락을 해서 기회를 주면 좋겠네요.
지금 급락은 위기가 아니라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.

많이 흘렀죠...
제 침도 많이 흐르네요...
손실을 안냈었다면, 이미 공격적으로 둘다 채워놨을 것 같네요...

얼마나 아름답나요 두 기업 전부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.
"이 글은 매수 추천이 아닙니다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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